[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 동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경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동아리 ‘따봉’이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청소년자기주도봉사활동 동아리로 선정되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건강 디저트 만들기 ‘함께해孝, 건강해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동아리 ‘따봉’은 평소 남을 돕고, 지역사회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15명이 동아리를 구성하여 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활동 주제와 대상을 선정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건강 디저트 만들기’ 연간 활동을 기획하였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운영회의 및 사전연습을 거쳐 6월에 인근 경로당 2곳에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 디저트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여름을 맞이하여 부채 만들기 활동도 진행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됐었는데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활동할 수 있었고, 만든 디저트를 싸가신다며 너무 좋아해주셔서 보람을 느꼈다.”고 하였다.

참여 어르신은 “청소년들과 이렇게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아이들이 자주 와서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남겼다. 본 활동은 연말까지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 동구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동구청소년문화의집.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