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구례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저속형 노인전동차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전동차 안전교육 및 야광반사스티커 부착 활동을 연중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 한눈을 팔거나 휴대폰 사용하지 않기 ▲ 급가속과 급제동 하지 않기 ▲ 타고 내릴 때는 전원이 꺼져 있는지 확인하기 ▲길 가장자리 구역으로 주행하기 ▲ 바퀴 이물질과 공기압 확인하기 등이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노인 전동차뿐 아니라 경운기, 이륜차 등을 소유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여 야광 반사스티커를 차량 앞뒤로 부착하고, 특히 야간 운행 시 더욱 조심할 것을 당부하는 등 노인 전동차 안전사고 방지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이영술 대응구조과장은 “시골에서는 대중교통이 불편해 어르신들의 전동차 이용 비율이 늘고 있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야광스티커를 부착하고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화재예방 안전진단 ▲기초 소방시설 점검 ▲기초건강(혈압, 혈당 등) 체크 등 생활의료서비스 ▲생활 불편사항 해소·위험환경 개선 ▲상시 지역 순찰을 통한 생활 속 위험 요소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