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6월 25일 2024년 발령받은 36명의 유초중등 신규교사들을 대상으로 고 이태석신부의 헌신과 봉사의 삶을 담은 ‘울지마 톤즈’와 ‘부활’ 제작자 구수환 PD를 초청하여 독서인문교육을 통한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해남동초 교사는 “교과와 관련된 연수도 좋지만 이렇게 유명하신 분을 만나고 교육청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문학 관련 연수를 들으니 더욱 좋았다”며 “발령받고 정신없이 한학기를 보냈는데 이번 특강처럼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조금은 긴장될 수 있는 교육지원청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의 장소에서 신규교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단위학교에서 모시기 힘든 명사 초청 연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면서 고 이태석신부의 헌신과 봉사의 정신을 우리 신규교사들도 본받아 꽃이 되고 바람이 되는 으뜸 해남교육을 위해 앞장서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신규교사들의 인문학적 역량과 올바른 소통과 공감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 및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