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양석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6월 14일(금) 장흥청 세미나실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의 강의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자율시간 과목 개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어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장흥 지역 내 중학교 교감 및 교무부장(교감 미배치교)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장흥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장미: ‘장흥,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를 구성하였으며, 5월에 선정되어 현장연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구성원 중 자율시간 예시 개발팀을 조직하여 5월~6월 초까지 생태전환교육 주제로 과목 개발을 진행하였으며, 타시도 적용 사례 등을 비교 연구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정 담당 박은영 장학사를 초대하여 현장에서 자율시간 적용 및 신입생 교육과정 편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연구회 회장 장흥관산중학교 양한필 교감은 “학교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자율시간을 구성하여 과목으로 개발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장흥교육지원청에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실정에 맞는 자율시간을 편성하도록 구성원들과 논의하여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순미 교육장은 “학교의 교육력 강화와 내년부터 중학교에 적용되어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잘 적응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