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지역 (예비) 창업가들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퍼포먼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기업이 마케팅에 투자한 비용을 다양한 지표와 데이터를 통해 결과와 성과를 명확히 추적하고 측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디지털 마케팅에서의 활동 노출 수, 클릭 수 등 구체적인 성과를 측정한 뒤 개선점을 찾아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을 지원해, 창업 초기 단계의 마케팅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교육은 7월 11일부터 이틀간 청년뜰 3층 IT교육실에서 진행되며, 네이버와 구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장조사 방법부터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전략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기술들을 교육한다. 특히 1대1 맞춤형 멘토링과 수료생 대상 전략기획안 우수자 1개사 디지털 마케팅 홍보 지원 등 실질적인 후속 관리로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다음 두 가지 (①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사업장 소재지가 군산인 (예비)창업가 ② 마케팅을 위한 온라인 마켓이나 아이템을 보유)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모집규모는 15명 내외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시장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의 체계적인 마케팅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력 양성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