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오는 6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보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회 송산동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린다. 송산동민 한마음체육대회는 송산동 관내 자생단체와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 그리고 송산서귀마을, 보목마을 주민들이 모두 참여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식전 공연으로 보목마을 출신 가수 혜리가 흥을 올려주고, 송산서귀, 보목마을 구분 없이 문섬팀, 섶섬팀, 제지기팀, 자구리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하여 윷놀이, 여자승부차기, 투호, 이색게이트볼양궁 등의 체육경기와 어린이 및 어르신 경기, 그리고 번외 경기로 자생단체 민속경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경기종목은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누구나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종목들로 경기를 구성하였고 어르신 및 어린이 맞춤형 경기도 별도로 마련하였다.

이외에도 어린이 보물찾기, 어린이 민속경기 체험존을 운영하고, 송산동건강생활민간추진단에서 대회 당일 워크온 5천보 인증 및 건강퀴즈 참여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우리 마을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함께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주민들의 유대감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를 위해서는 동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쪼록 이번 대회가 4천여 송산동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