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 도곡면(면장 김수진)은 7일 단호박 작목반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무농약 단호박 5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도곡면은 단호박 작목반 회원들이 공동모금회를 통해 정성껏 재배한 무농약 단호박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키로 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하는 무농약 단호박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특히 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여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도곡면 단호박 작목반의 철학이 잘 반영된 친환경 농산물이다.

김성배 작목반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라며, “특히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수진 도곡면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농업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좋은 사례다”라며,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고, 기부된 단호박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