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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미래프로젝트 추진초청 사업설명회 개최
“해수 활용 에너지저장기술, 지역주민과 함께 키웁니다!”
사업단, 해수 활용 에너지저장기술로 출력제한 문제 해결하는 기술개발
기술의 안전성, 경제성 공유하며 지역마을과 협업 방안 모색
전영규 기자
2024년 06월 07일(금)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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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미래프로젝트 추진초청 사업설명회 개최

[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제주에서 재생에너지의 출력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중인 해수 이용 장주기 에너지저장기술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설명회가 열렸다.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제주사업단(이하 제주사업단)은 지난 5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구좌읍 월정리 주민들을 초청하여 새로 개발 중인 해수 이용 장주기 에너지저장기술과 사업 내용,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는 지역주민 초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는 지역 발전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의 자생적 연구개발 혁신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의 주력 사업이다.

제주사업단은 과기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환경연구원, 한국남동발전, ㈜나눔에너지, ㈜제이투켐, ㈜제이디테크, ㈜비루트랩, 특허법인 다나 등 총 11개 기관 및 기업으로 구성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과제는 무한한 바닷물을 활용해 안전하고 경제성 있는 에너지저장기술을 개발해 출력 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과 성장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다.

현재 제주사업단은 10kWh급 블루배터리 파일럿시스템 제작을 완료했고, 올해 가정용 태양광 3kW와 연계하여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대응가능한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로의 실증을 준비 중이다.

제주사업단은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인 블루배터리 파일럿시스템 실증이 완료되면 공동연구개발기관인 ㈜제이디테크, ㈜비루트랩과 함께 스마트팜 시설에서 현장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2단계로 설계 패키지화를 통해 사업단 최종목표인 250kWh급 해수 이용 에너지저장 데모플랜트 운영이 이뤄진다.
이에 제주사업단은 올해 사업 3년차를 맞이하여 사업 배경과 목표 등 사업 내용 전반을 지역주민에게 소개하고, 해수 내 염화나트륨(NaCl)의 산염기 반응을 이용하는 사업 핵심기술(블루배터리)의 안전성, 경제성, 소재 수급 안정성 등 기존 기술에 비해 우수한 사업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이날 설명회를 마련했다.

제주사업단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당 지역 마을과 긴밀히 협의하여 기존 블루배터리 시스템에 양식 폐수를 활용하는 주민참여형 사업 방안을 구상하고, 마을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등 도민이 체감하는 연구개발 사업도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김한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분산에너지실 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블루배터리는 재생에너지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제주지역의 현안인 출력제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흐름 전지”라며 “앞으로 5년 이내 MWh급 실증연구를 완료하고 핵심기술을 100% 국산화하여 대한민국 탄소중립 목표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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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2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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