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4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청춘신작로 일대에서 이번 주 토요일 길거리 공연(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관내 학교 재학생 및 광주·전남 소재 대학교 재학생들이 댄스, 악기 연주 등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K-POP 위주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팀당 30분 이상, 총 6팀이 공연하며, 8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음료·떡 등 소정의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하며,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바닥분수대를 가동해 새롭게 변모한 청춘신작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버스킹인 만큼 보다 많은 군민이 즐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주는 토요일에 개최하나, 이후로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팀 위주로 버스킹을 진행한다.

공연 참가 신청은 수시 모집이며, 화순군청 도시과 도시재생팀(☎061-379-3637) 또는 도시재생지원센터(☎061-379-3640)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청소년 및 청년들이 자유롭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버스킹을 진행하여 청년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인 무대 제공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군민 및 인근 주민 등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