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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전남도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베트남 축구대표팀 총괄 디렉터 합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 지원차 3일 출국․…베트남서 구애 요청
피지컬 체력증진․컨디션 유지․부상선수 재활 등 ‘신의 손’ 평가…학생 2명도 동행
문상준 기자
2024년 06월 03일(월)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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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전남도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베트남 축구대표팀 총괄 디렉터 합류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이승재 전라남도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목포대학교 교수)이 ‘김상식(전 전북 현대 감독)호’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총괄 디렉터로 일시 합류한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 및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에 따르면, 다양한 트레이너 경력을 보유한 이승재 교수(45)가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총괄 디렉터로 합류하기 위해 3일 저녁 베트남 현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승재 위원은 오는 13일까지 베트남 축구대표팀에서 활동한 뒤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총괄 디렉터는 베트남 축구대표팀내의 메디칼, 피지컬팀, 의무팀을 총관리하는 임무로서, 선수들의 피지컬 체력증진 및 컨디션 유지, 그리고 경미한 부상 선수에 대한 발빠른 재활을 돕는 등 경기력 향상에 절대적이고 중요한 역할이다.

이승재 위원의 합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전격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축구는 다음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출격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내달 6일 필리핀, 11일 이라크와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베트남은 조별리그 F조에서 1승3패(승점 3)에 그쳐 이라크(승점 12), 인
도네시아(승점 7)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했다. 상위 1, 2위 팀에 주어지는 3차 예선 진출권 확보(베트남 2승, 인도네시아 2전 전패)에 나서야 하는 절박한 입장에서 ‘신의 손’으로 불리는 이승재 교수의 합류가 절대적인 상황이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으로서는 바쁜 학사 일정인 이승재 교수의 합류야말로 ‘천군만마’인 셈이다.

이승재 위원의 재활 능력이 익히 정평이 났기에 이번 베트남 축구대표팀에는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2명도 실습형태로 동행한다. 대표팀의 운영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분위기를 체득함으로써 향후 진로 선택 및 개인 역량강화에 더없이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1월 10일 목포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이승재 위원은 박민지․김아림 프로 등 다수의 골프선수를 트레이닝한 것을 비롯하여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스포츠메디컬 수석트레이너,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트레이너를 거쳐 현재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실기분과 관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승재 위원은 “대한민국과 형제나 다름없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막중한 임무가 부여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학생 2명까지 동행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인만큼 최선을 다해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기적을 연출해내는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이승재 본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이자 목포대학교 교수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A매치 총괄 디렉터 합류는 우리 지역의 자랑이자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며 “베트남 대표팀의 기적 연출을 기대하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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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san0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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