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8일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정보 공동이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이란 민원인이 각종 민원 신청 시 필요한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업무 담당자가 전산망으로 확인하여 민원을 처리하는 방식의 전자정부서비스를 말한다.

예를 들면 공공근로를 신청하려면 신청서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업무 담당자가 행정정보 공동이용 전산망으로 주민등록등본을 출력하여 첨부할 수 있으므로 민원인은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화순군은 이렇게 민원인에게 편리한 행정정보 공동이용이 민원 업무에 확대 적용되도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현재 구비 서류를 제출받는 업무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처리토록 함으로써 민원인이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이 군에 제출할 서류를 준비하지 못해 나중에 재방문해야 하는 일이 없도록 민원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서류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는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