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9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하여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흡연 예방·구강보건 인형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유아를 대상으로 조기교육을 통해 담배의 폐해와 금연·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독려하기 위해 전개했다.

인형극과 더불어 건강생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흡연자의 폐 모형 전시 ▲일산화탄소 측정 ▲1:1 금연 상담 ▲구강검진 및 상담 ▲치아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15일간 8만 보 달성을 목표로 진행되며, 목표를 달성한 군민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금연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건강증진사업을 지속하여 화순군의 흡연율 감소와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