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9일 미래세대를 위한 암 예방을 위하여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화순군 어린이와 함께 건강한 암 예방 식습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암유발인자에 대한 감수성이 성인보다 크며, 건강행태가 형성되는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어느 날 갑자기’ 구연동화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암 사망에 30% 이상 기인하는 흡연의 폐해에 대한 조기교육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암 예방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이번 행사는 화순군보건소와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협력하여 ▲암행이(암 예방 캐릭터) 포토존 ▲부모·어린이 암 리플릿 배부 ▲암 예방 O, X 퀴즈 등으로 구성된 홍보관을 운영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덜어 먹는 식습관 실천을 위한 미니국자, 올바른 손 씻기를 위한 비누 등 일상생활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홍보물을 배부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순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암 발생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화순군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생활 관리 등 암예방 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