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정읍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중 하나인 블럭팡팡 키즈카페 사업단에서 ‘지역과 협력하는 건강한 일자리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정읍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을 습득해 자립능력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13개의 사업단과 5개의 자활기업을 운영·관리하고, 지역 내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통해 경제적자립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블럭팡팡 키즈카페 사업단은 2019년 내장상동 엘디마트 앞 부경빌딩 3층에서 사업을 개시해 어린이들에게 창의력, 협동심 등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사용료는 1시간 당 6000원이며, 평일에는 어린이집·유치원들과 협약을 맺어 1시간 4000원의 이용료로 키즈카페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낚시존을 새롭게 만들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블럭팡팡 키즈카페 사업단에서는 한부모가정이나 기초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2시간 무료이용 등,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지속적으로 사회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의 협력관계를 가지고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