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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 개막
세계 최초 국내외 람사르 습지도시 청년들 간 국제 교류의 장
강 시장, “지구 환경과 습지 생태에 대한 세계 청년들의 연대와 공감 이뤄지길”
문상준 기자
2024년 05월 24일(금)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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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 개막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는 5월 24일 소노벨 제주에서‘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의 참여’를 주제로 하는「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의 막을 올렸다.

제주시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시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람사르 습지도시 청년들 간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해 청년들의 습지 보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습지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미래 세대의 역할을 넓히기 위한 자리로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 30분 소노벨 제주에서 국내외 습지도시 청년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공연, 환영사 및 축사, 개막 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한라산과 습지 등 제주의 자연환경을 표현한 화관무 공연이 펼쳐졌으며, 4개국 11개 도시* 참가자와 습지도시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서승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장, 왕루신 중화인민공화국주제주총영사,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고창열 제주대학교 교육혁신처장, 고윤주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지난해 프랑스 아미앵시에서 열린 <제2회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서 제주시가 처음 제안해 열리게 됐다면서, 세계습지도시 청년 여러분들을 제주시로 초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날 기후 위기는 일부 개인이나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세계인 모두의 공감과 노력이 수반돼야 하고, 무엇보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루신 중화인민공화국주제주총영사는 축사에서 “세계의 미래와 인류의 희망은 청년에게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의 우수한 청년들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 습지 보전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청춘의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는 “청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토대가 되고 희망이 될 것이라며, 더 나은 미래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습지보전의 중요성과 가치 등에 대해 소신껏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달라”고 전했다.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에서는 미래 환경문제의 해결을 주도할 청년들이 연대와 단합, 교류를 통한 행동 실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포럼 첫날은 서승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장이 ‘습지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청년 연사와의 대담에서 강병삼 제주시장은 중국국가임업국 조 주용(ZHOU Zuoyong), 최연소 참가자인 일본 니가타시 소라 가와치(Sora Kawachi),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센터 김초은 연구원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 습지가 주는 혜택’을 주제로 습지의 보존과 습지 생태의 중요성을 논의하게 된다.

포럼 2일 차에는 우수사례 발표와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환경 보전이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습지 보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원탁토론을 통해 청년 선언문을 작성할 예정이다.

포럼 마지막 날인 26일은 서귀포시 오조리 습지를 탐방해 습지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포럼 성과 공유와 원탁토론에서 만들어진 청년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포럼이 마무리된다.청년 선언문은 오는 10월 중국 동잉시에서 열리는 제3회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건의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구 환경과 습지 생태에 대한 세계 청년들의 연대와 공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환경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인이 사랑하는 제주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키며, 전 세계가 직면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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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san0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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