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제5조에 따르면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시민교육․지역복지․주민편익․문화여가․지역사회진흥기능을 수행한다고 되어 있다.

도두동주민자치센터에서도 위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매년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상반기에는 △목공교실, △바른자세를 위한 건강걷기, △어린이 밴드교실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목공교실은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하반기부터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강사를 상시 모집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주민 스스로 가꾸는 주민자치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은 무엇보다 주민의 “참여”가 중요하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데, 운영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여도가 떨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적지 않다.

이에, 프로그램 종료시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참여도가 떨어지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하여 참여자들의 흥미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두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가감없이 듣고 소통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장실을 “주민열린사랑방”으로 탈바꿈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소회의실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민들께서는 “주민열린사랑방”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여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