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임종우 전주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장은 8일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형편이 어려운 아동 5명의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매월 5만 원씩 적립돼 향후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우 회장은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집수리공사를 지원하고 성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현재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전주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3대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임종우 회장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성장하는 아동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임종우 회장님 가족들의 값진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미래를 위한 지원에 더 많은 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1더하기 1 기부천사 챌린지’ 모금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나눔에 관심이 있는 전주시민과 기업, 단체들은 전화(063-281-00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