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5월 24일까지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여행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여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여행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광기본권 보장과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광 취약계층에게 여행상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모집 대상은 장애인 90명과 저소득층 110명 등 총 200명으로 5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1인 16만 원 한도 내에서 운영되는 당일 여행상품을 지원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또는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행 1인까지 추가 지원된다. 여행상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행상품은 총 5개 상품으로(순천 & 여수, 목포, 완도, 신안, 해남), 참가 신청 시 원하는 여행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화순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여 오는 5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신체적·경제적 상황 등 여러 가지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관광 취약계층에게 아름다운 남도의 관광지를 여행할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내년에도 행복한 여행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