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양석 기자] 제30회 안양면민의 날이 지난 23일 안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성 장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당선인,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등 출향 향우와 면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양면 면민회(회장 양봉환) 주관으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장수마을 출신 재경 안양중학교 동문회장인 마남현 씨가 고향사랑 기부금 3백만원, 제6대 하반기 장흥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마재주씨가 인재육성장학금 5백만원, 율산마을 출신 재경장흥군향우회 김연식회장이 인재육성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김영중 안양농업협동조합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천만원을 기탁하여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안산어머니재단 장한어머니상으로는 김연심(해창마을)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는 기념식과 체육경기, 주민 어울림 노래자랑 등 주민 화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체육경기는 사자산, 억불산, 삼비산 3개 팀으로 나눠 공굴리기, 신발멀리 차기, 단체 줄다리기 경기를 펼쳐 사자산팀이 우승했다.

양봉환 안양면 면민회장은 “면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안양면 기관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화합된 안양면의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현호 면장은 “많은 면민들과 향우들이 참여해 주셔서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면민과 각 기관사회단체장님,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