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함평군 엄다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서정수) 대원들이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관내 주거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원들은 내려앉은 주방 천장에 대한 재보수와 도배는 물론 높은 문턱으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가정에 계단과 안전 손잡이를 만들어주고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소외 계층의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의 수혜자 양 모씨는 “주방이 언제 무너져내릴까 하는 걱정 속에서 살았는데, 이제 마음 편히 잘 수 있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순용 엄다면장은 “따뜻하고 행복한 엄다면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신 기동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면민의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