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고창군은 지난 2일 지역 어민들을 대상으로 부안해경,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어선 사고 예방 어업인 릴레이인 ‘삼·이·일 캠페인’을 구시포항에서 진행했다.

고창선주협회와 구시포어촌계, 어업인들이 참여했다. 최근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어업인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출항 전 안전점검, 위치발신 장치 상시 작동 등 현장에서 지도·홍보했다.

앞서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지난 20일부터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릴레이 캠페인’을 전국 주요 항·포구에서 열고 있다.

서치근 고창군 해양수산과장은 “출항 전 안전 및 무선설비 점검 요령, 구명조끼 항시 착용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길 당부드린다“라며 ”정부도 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어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