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도내 공공 공연장과 협약을 체결한 공연예술전문단체 대상으로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공모를 진행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도내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간 상생 협력을 통해 안정적 창작 환경에서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또한, 재단 내 유일한 연속 지원 사업으로 지원 기간은 2024년부터 2025년 2년간이다. 단, 차년도 연속 지원 시 2024년 사업 운영 평가 및 심사를 통해 연속 지원 여부 및 지원금이 결정된다. 지역의 역량 있는 단체가 공공 공연장에 상주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우수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전년 대비 주요 변경 사항은 ▲ 초연 창작품 개발 시 지역적 특색을 기반으로 ‘전북스러움’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 및 발표 필수, ▲ 공연장-공연단체 협약 건수 제한(공연장당 1개 단체만 협약 가능), ▲ 실행평가 결과에 따라 연속 지원 시 인센티브 적용(지원금 차등 지원), ▲ 장애예술단체 가점 점수 확대(2.5점→5점) 등이 있다.

이는 지난해 사업 현장 모니터링, 만족도 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사업 자체 평가 결과에 따른 환류를 통해 사업 운영 개선 내용을 반영한 결과다.

올해는 전국 광역재단 공통 사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만의 차별성 확보와 우수단체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현장평가, 실행평가 등 사업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고는 2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접수는 2월 19일부터 2월 26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창작지원팀(063-230-74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