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양석 기자] 장흥군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10개 읍면에서 진행된 「2024년 군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금년도 군정 주요사업을 군민들에게 자세히 안내하고, 군정에 대한 애로 사항이나 제안 등을 군수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금번 대화에서 주민들은 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 각종 농업 육성책 마련, 도로 및 교통여건 개선 등 군정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군은 건의된 사항에 대해 즉시 현지확인 및 처리계획을 수립하여 타당성 검토 및 제1회 추경 반영 등 군정에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군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군수가 직접 군정 사업을 설명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대화 후 농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직접 농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읍면 별로 고향사랑기부금, 인재육성장학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기부가 줄을 이어 훈훈함을 더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작년은 군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기적의 해였다”며 “올해에도 사즉생의 각오로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