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구례군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로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온기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온기 나눔 캠페인은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자원봉사․기부․자선활동 등을 공동의 메시지와 슬로건을 통해 범군민적 활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례군 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사 구례봉사회, 토지면 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 단체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떡국떡 나눔 행사 및 생필품 지원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관내 14개의 기관․단체 등에서는 매실장아찌, 돼지고기, 쌀, 라면, 각종 선물 세트 등 7천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군에서는 카카오 채널 등 누리소통망을 통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홍보 물품으로 온기 나눔 꾸러미를 제작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군민들의 온기가 모여 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