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군산시가 31일 광명 테이크 호텔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에서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좋은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전국 196개 지자체와 74개 교육지원청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발히 교류하며 평생학습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군산시는 전북지역 대표도시로 군산시장이 전북협의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군산시가 좋은정책상으로 수상한 사업은‘찾아가는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 마음 쉼’으로 학령기 이후 소외된 재가 발달장애성인을 대상으로, 중증 발달장애성인의 이동 불편 및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상자 가정으로 찾아가 진행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140명의 발달장애성인이 평생교육에 참여하였고, 매년 신규 대상자 발굴 및 기존 참여자의 지속적인 평생교육 지원체제를 마련하였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작년 동네 문화 카페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특히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수상 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을 위한 폭넓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평생 학습도시로서 시민의 평생교육 기회와 학습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선도적인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