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남원 공설시장 상인들은 지난 21일 남원 공설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경주 중앙시장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공설시장 상인회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주 중앙시장 상인회장의 설명을 들으면서 시장 내 점포를 두루두루 구경하고, 경주 중앙시장의 역사 및 현황, 먹거리 점포, 특성화 사업, 경영 활성화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견학에서 경주 중앙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시장의 변화와 상인의식 개선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을 해온 과정을 엿볼 수 있었고, 김성자 남원 공설시장 상인회장은 경주 중앙시장 우수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남원 공설시장의 운영에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해보고 아울러 상인들의 의식도 조금씩 발전적으로 변화하자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설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수행 중으로 최종 용역보고서(2024. 4.)를 토대로 남원시만의 혁신적인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