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경찰청은 콘텐츠, ICT산업 등을 선도하는 기관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콘텐츠 기업인 ‘㈜스튜디오버튼’에 협업을 제안하여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하였다.

홍보영상은 ㈜스튜디오버튼 기업의 대표캐릭터인 ‘다이노맨’을 활용하여 기존 공익영상들과 다르게 따뜻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어 남녀노소 불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주요 범행수법과 그에 맞는 예방수칙을 ‘다이노맨’이 직관적으로 전달하여 눈에 띄는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튜디오버튼은 ‘다이노맨’과 ‘쥬라기캅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광주 지역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이다.

그 중 ‘다이노맨’은 MBC 공중파 방송을 비롯하여 매주 20회 케이블TV･OTT 등 플랫폼에 방송되고 있으며,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등 무려 10개국으로 수출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스포츠구단･지자체들과 함께 공익적인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사회 공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업활동을 통해 ‘다이노맨’이 등장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영상을 다양한 플랫폼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고, 각종 공공기관과 기업체의 협조를 받아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은, “광주에서 제작된 캐릭터로 광주시민의 범죄예방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니 뿌듯하다, 앞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면서, 마지막으로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나 문자는 받지 말고, URL 주소 등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달라.”며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