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양석 기자]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겨울철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부주의 화재 예방수칙에 대해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소방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해 총 2,608건의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382건(52.9%)으로 가장 높은 발화요인 비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겨울철, 봄철은 사계절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그에 따른 인명피해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주의 화재 예방수칙으로는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변 가연물 제거하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이탈하지 않기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기 금지 ▲담배꽁초 불씨는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등이 있다.

최동수 장흥소방서장은“부주의 화재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생활 속 안전 습관을 유지해 겨울철 화재 예방에 앞장 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