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보성군은 4일 김철우 군수가 미력면 화방리 장동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김 군수는 추진 현황, 문제점 등을 직접 점검하고, 특히 저수지 퇴적토 준설 요청 등의 주요 민원 사항을 일일이 점검했다. 미력면 화방리 일원에 있는 장동저수지는 수혜면적 29.4ha, 총 저수량 2만 9000t규모의 농업용 저수지다.

보성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번기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 예방 등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사업비 15억 원(군비 6억 7,5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노후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신속한 분석 및 보완·처리를 통해 책임감 있는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마음으로 각종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은 물론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점검을 통해 군민 만족도와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오전, 오후로 나눠 12개 읍면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하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