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군산시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는 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이 2023년 릴레이 사랑나눔 활동으로 농가주부모임(회장 장화순), 고향주부모임(회장 김성희)과 함께 지난 27일 ‘행복나눔 공유곳간’에 백미(10kg)100포, 찹쌀 50kg, 고추장, 국수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군산농협 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떡, 미역, 다시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정성스럽게 마련했으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주부모임 장화순 회장은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어려운 시기 일수록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더 챙기는 군산농협 여성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형기 조합장은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펼쳐주신 여성조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성조직들과 함께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화섭 나운2동장은 “군산농협의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으로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고 있다”며 “보내주신 물품은 행복나눔 공유곳간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