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익산시가 K-주얼리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OTRA 전북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자인 (사)패션산업시험연구원은 K-주얼리 세계진출 및 제품 품질 연구개발과 글로벌화에 주력하기 위해 28일 KOTRA 전북지원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활성화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익산시 주얼리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주얼리 산업 관련 시장·무역·투자 동향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환 ▲해외 전시회 공동 참가, 사절단 파견, 상담회 개최 등 익산시 소재 주얼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진출을 위한 각종 협력사업 ▲지역 소재 주얼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내년도 뿌리특화단지 지원사업에 해당 업무협약을 사업계획으로 수립해 해외 진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패션산업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주얼리 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얼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