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0일 대한민국 한식 포럼이 주관한 ‘제11회 한국 식문화세계대축제’ 시상식에서 화순향토음식연구팀이 우수상 수상을 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한식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가한 사단법인이며 한국 식문화세계화대축제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통음식을 비롯해 궁중음식, 약선음식, 사찰음식 등 다채로운 음식 전시로 한식문화 세계화를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화순향토음식연구회는 김영란 한식 명장, 김순례 한식 대가 등 총 4명의 명장과 대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김영란 한식 명장은 남도 음식 명인으로 선정되어 화순 향토 음식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한국 식문화세계대축제에서는 닭장 떡국, 파프리카김치, 폐백 음식 등 우리 지역 향토 음식 분야 문화 발전과 분야별 음식 경연 및 작품전시에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식문화세계화축제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에도 우리 지역 향토 음식 발전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에는 김영란(화순향토음식연구회), 송정희(발효연구회), 정효화(발효연구회), 박영심(화순향토음식연구회), 임영숙(화순향토음식연구회)씨 등 여섯 명의 대한민국 한식 대가와 한 명의 한식 명장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