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한창훈)은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사)국군문화진흥원(이사장 최병헌)과 함께 지난 21일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사)국군문화진흥원은 꿈이 있는 병영생활 조성과 국군문화생활 관련 도서 보급 및 독서 운동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이번 도서 기증은 2017년도에 이어 올 해가 두 번째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최병헌 이사장은 “시민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광주경찰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독서를 통해 건강한 사고와 따뜻한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도서 기증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증된 도서는 청사 9층 도서관에 우선 비치하고, 도서관 명칭 공모, 도서 분류 등 리뉴얼 작업 후 내년 1월 초에 직원들 대상으로 대여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오래된 도서는 ‘사랑의 도서 나눔’ 행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고, 수익금은 연말연시 투병 중인 직원 위문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힘 써준 최병헌 이사장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책을 통해 쌓은 소양이 치안서비스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