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2023년 연말 연이은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임실군애향장학금 기탁의 뜻깊은 마음이 끊이지 않고 훈훈함이 이어지고 있다.

(재)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따르면 18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실‧순창지사(지사장 박민철) 215만원, 임실군4H연합회(회장 최용하) 200만원, 임실이도건축사(대표 김종수)가 300만원을 임실군을 방문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4년 전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장학금을 기탁한 한국국토정보공사 박민철 임실‧순창지사장은“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지역의 참된 일꾼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애향장학금을 기탁했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 먼저 다가가 다양한 지적 민원의 신속한 해결과 주민과 함께하는 참된 공기업으로서 모습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임실군4H연합회 최용하 회장은“현재의 우리 농촌 현실은 매우 어렵지만, 어려울수록 지역일꾼을 키우는 데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청년농업인 46명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실지역에서 이도건축사사무소를 운영 중인 김종수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이어온 것으로“모든 분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향후 임실 미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심 민 군수는“2023년 계묘년 한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에도 임실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