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 대상자를 사전 신청 접수한다.

올해 10월부터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 해오고 있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연간 150만원 범위 내 틈새돌봄(가사·식사) 및 연간 60만 원 범위 내 긴급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현재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등의 돌봄 공백을 방지하고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전 신청 접수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 접수기간은 12. 18.(월) ~ 12. 22.(금)까지로 이후에도 신청은 가능하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통합돌봄 상담콜(☏1577-9110)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혼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우나 ▷돌봐줄 가족이 없고 ▷기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대상자로 읍면동 담당자가 가구방문을 통해 돌봄필요도 조사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중위소득 85%이하(1인가구 기준 1,894천원 이하)가구는 무료이고, 85% 초과자는 전액 본인 부담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돌봄의 경우 중위소득 150% 이하자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12.22.까지 접수된 대상자들의 지원자격 여부를 확인 후 12. 27일 대상자를 확정하여 '24.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중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현재(12.15기준)까지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통해 191명에 273건(가사 115, 목욕37, 식사108, 긴급돌봄 13)의 서비스를 연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