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연말을 맞아 관내외 대형마트와 관공서, 기업체 등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달 10일과 이번 달 15일 두 차례 광주 롯데마트 월드컵점을 방문하여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답례품을 전시했으며 마트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현장 기부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또한 전남도와 목포·신안이 함께 실시한 공공기관 합동 홍보에 이어 관내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최근의 홍보활동은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내용을 알리고 특히 기부 참여를 통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 기부 모금액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이 우리 군에 대한 기부로 이어지고 군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NH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