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북도는 11일 도청에서 헌혈문화 확산 및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헌혈문화 확산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지난 10월 4일 전북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10월 25일까지 22일간 헌혈릴레이를 추진한 결과 헌혈 증진과 혈액 수급, 국민 건강 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유공자인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한 것이며, 사랑의 헌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을 수여받은 기관은 원광대학교, 한국도로공사전북본부, 강호항공고등학교,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이며 개인은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김영일 본부장이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나눔 운동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과 유공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내 건전한 헌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랑의 헌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