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구태림)는 월야중학교와 연합하여 ‘또래 상담자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지난 11월 29일 오전 8시부터 월야중학교 교내에서 진행하였다고 한다.

월야중학교 정은주교장선생님의 지지 아래, 임명희교감선생님외 또래상담반 지도교사와 그 외 많은 교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추위를 뚫고 등교하는 전교생들 이름을 한명 한명 다정하게 맞이하며 학교 폭력 없는 학교만들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였다고 전했다.

구태림센터장은 함께해 준 교직원들의 모습에 감동하였으며, 전교생 한명 한명의 이름을 애정 듬뿍 담긴 목소리로 따뜻하게 불려주는 교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역시 월야중학교이다.’라는 생각을 했다라 한다.

또래상담자들은 ‘사과는 폭력을 막는 지름길’, ‘작은 장난 깊은 상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우정을 만든다.’와 같은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입김울 뿜으며 등교하는 학우들에게 ‘오늘 하루도 파이팅’ 이라 외치며 바람직한 또래문화 형성과 폭력 없는 학교만들기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태림센터장은 “23년 마지막 등굣길 캠페인을 월야중학교에서 마무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 하며 “학생들을 향한 교직원들의 뜨거운 애정에 추위가 무색할 정도였다는 말과 함께 다가오는 2024년에도 함평의 청소년들을 위한 든든한 옹호자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