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 이사회가 지난달 30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재단은 이번 이사회에서 새롭게 선임된 6명의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처음 수여한 2017년 이후로 한 번도 변동이 없었던 대학교 성적우수 장학금을 당초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를 반영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승인(안)을 심의했다.

심덕섭 이사장은 “장학숙 운영과 장학금 지급, 대학등록금 지원 등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장학재단의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고창의 미래를 위해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고창군장학재단은 1998년 개관한 이래 전주와 서울장학숙을 통해 1600여명의 학생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왔다. 지난해는 113명의 학생들에게 1억 1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2023년에는 1억7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