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김해경 우먼리더십 대표(전 남부대 초빙교수)는 신간 《김해경의 상생 협주곡》 출판기념회 겸 인세기부협약식을 개최하고 내년 4월 총선에서 광주 동남을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 대표는 지난 25일 (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에서 지역 인사와 지지자, 시민 등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출판기념회 겸 인세기부협약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천 전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고,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보냈다. 정구선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 고경일 민주언론연합 상임고문, 전자광 광주장애인미술협회 회장, 정영선 전 광주NGO 이사장, 김보곤 한국산악협동연구원 이사장 등도 참석했다.

김 대표는 “기업과 기업, 개인과 개인이 윈-윈하며 상생하듯이 민생 경제를 우선하고, 평화·화해·협치의 상생 문화를 통해 정치 선진화를 이루고 싶다”면서 “유능제강(柔能制剛), 부드러움은 능히 강함을 이긴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문화초, 동명중, 광주여상, 광주대, 전남대 경영대학원, 조선대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광주은행 공채 1기 여성 수석으로 입행해 33년간 근무했으며 광주은행 최초로 여성 임원을 지냈다. 현재 김해경우먼리더십 대표로 있다.

김 대표는 앞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제8대 광주광역시장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 광주여성재단 비상임감사, KJB금융지주 준법감시인, 광은비즈니스 대표이사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지난 10월에는 ‘2023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광주 동남을 지역 출마를 공식화하고, 지역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