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보성군새마을회(회장 임영서)가 ‘사랑의 물품 배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물품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속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이 사무실에 모여 박스당 5만 원 상당의 총 200박스를 정성껏 포장했다.

사랑의 박스는 떡국, 라면, 참치캔, 과일, 음료 등 5종의 부식품과 종량제봉투, 사탕, 파스, 핫팩을 포함해 총 9종의 물품이 담겨있다. 작업한 물품은 장애인 및 조손가정을 비롯해 12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새마을회가 군민화합과 복지증진에 큰 역할을 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웃사랑이 전달되는 따뜻한 보성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새마을회 임영서 회장은 “사랑의 물품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새마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라며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오히려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