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익산시가 수돗물 평가 위원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21일 신흥정수장 홍보관에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상수도 분야 전문가, 물 관련 기관, 시민 단체, 시의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돗물 평가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수돗물 평가 위원회는 수돗물 수질검사 및 수질관리 등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한 자문 기구이다.이날 회의는 내년 수돗물 수질검사 계획과 올해 주요 사업의 추진사항 설명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수질검사 강화, 노후관 교체 등을 요청했다.

이병두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정수장에서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속적으로 수돗물 평가 위원회 등 소중한 의견들의 수렴을 통하여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