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원하고 조선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광주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재준 조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이하 동구센터)는 센터 등록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5일 전략적 학부모 교육인‘엄마가 배워보는 우리 아이는 뭘 잘 먹을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센터가 기획한 ‘High-키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키 성장에 좋은 음식 ▲키 성장을 위한 생활습관 순서로 진행됐다. 더불어 새로운 음식에 대한 시도가 어려운 아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푸드브릿지 4단계를 활용한 단계별 노출법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푸드브릿지 식단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가정에서도 연계하여 편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선호도가 낮은 채소를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접하게 하여 영양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겠다며 전체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재준 센터장은 “아이들이 채소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여 편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