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익산시 유천도서관은 최근 장애인과 저시력자, 중·노년층의 독서환경 개선 및 이용 편의를 위한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했다.

이 기기들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됐다.

설치한 독서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를 위한 탁상용 독서확대기, 휴대용 독서확대기, 휴대용 확대경,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변환출력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 보청기 ▲지체장애인을 위한 전동식 높낮이 조절 책상 등 총 9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보조기기 설치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장애인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취약계층의 정보이용 환경 개선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