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주시는 15일 시청 강당에서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1월 중 청원 공감 한마당’ 행사에서 ‘아동학대 인식 전환을 위한 청원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의 권리이해 △아동보호 체계 및 정책 이해 △사례로 이해하는 아동학대 △아동 권리 실천하기 등 가정기능 회복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피해 신호 및 올바른 대응 방법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과 이해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아동학대를 더 잘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감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은 행복한 가정에서 올바르게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라며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하는 전주시가 되도록 다양한 아동학대 인식 전환 및 예방을 위한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학대란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정신·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 아동을 방임, 유기하는 것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