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가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을 찾아가 영양가 높은 급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센터는 14일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급식 지원서비스인 ‘3차 꿈드림 딜리버리’ 사업을 전개했다. 센터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결식 예방 및 영양 개선에 도움이 될 딜리버리 키트를 제작했으며, 이번 3차 꿈드림 딜리버리의 경우 학교 밖 청소년의 복지 평등성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까지 비대면 급식 지원을 지원받은 경험이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는 이번 ‘3차 꿈드림 딜리버리’의 주제를 청소년들이 센터에 방문하여 꿈을 펼치기를 위하는 마음을 담아 ‘Meat to meet’으로 정하고, 삼겹살과 쌈채소, 버섯 등으로 급식 꾸러미를 구성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센터에 내방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원들의 마음을 담은 급식 꾸러미가 단순 급식 지원에 그지치 않고, 디딤돌이 돼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교육, 자립, 복지,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적 고민부터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 또는 인스타그램(jj_k_dream)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