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강병은)에서는 11월 7일(화) 복지관 2층 강당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여가문화교실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여가문화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라북도 거주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하모니카, 노래교실, 난타, 생활체조, 에어로빅, 판소리 등 관련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운영되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함께 나누며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발표회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하모니카 공연과 노래교실 강사 및 지역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문길현씨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준비한 참여자는 “많은 분들 앞에서 공연하게 되어 긴장되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고,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하여 올해보다 더 나은 공연을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강병은 관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워 공연까지 해내는 대단한 성과를 보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