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양시 드림스타트가 30일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광양지구동문회 사랑나눔봉사단(이하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과 메카볼링장에서 생활체육 볼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련의 멘토링 행사를 마무리했다.

‘아이러브(兒 + I+Love) 멘토링’ 프로그램은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과 광양시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신체활동을 체험하며 아동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멘토링 활동은 목재 문화 체험, 즐거운 요리 실습 등을 실시했고, 마지막 체험으로 10여 명의 봉사단과 25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이 참여해 볼링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 볼링을 쳐보았는데 봉사단 분들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더 재미있는 경험이 됐고 다음에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충근 포공 사랑나눔봉사단 단장님은 “광양시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 자녀를 키울 적 생각도 나고 아동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포공 사랑나눔봉사단은 2018년부터 광양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사랑의 공부방 행사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포공 사랑나눔봉사단이 우리 지역 아동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