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0일, 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서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어머니들로 구성된 ‘사랑이음 봉사단’과 드림스타트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밑반찬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이음 봉사단’은 매년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조 모임을 기반으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10여 명의 봉사자가 동참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서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영양만점의 다양한 밑반찬 4종을 손수 조리하고 장애 가정, 부자가구 등 드림스타트 대상 취약계층 38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매번 도움을 받아오다 밑반찬 자원봉사를 통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누군가에게 유익이 되는 삶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단절된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이어가고 아름다운 마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