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사)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상권)는 10월 27일(금)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3 광주 동구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웃이 행복한 따뜻한 세상, 동구’라는 슬로건으로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김재식 동구의회 의장, 광주 동구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자원봉사자 유공자 표창, 해남 대흥사 일대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제20회 충장축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었으며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상권 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그동안 자원봉사로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주신 4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권 동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2023년 광주 동구자원봉사센터의 10대 주요 사업인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안녕한 사회를 위한 동구동락 ▲찾아가는 동구라미 빨래방 ▲기후위기대응 종이팩 수거 프로그램 ▲우리동네 플로깅 ▲기후밥상 ▲아동문화예술의식UP 프로그램 ▲해맞이 떡국행사 등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광주 동구는 등록 자원봉사자가 40,700여 명을 넘어섰으며, 2023년 10월 이들의 전체 봉사시간은 10만 611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저임금으로 환산할 경우 10억 207만원 만큼의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